[나이트포커스] '박원순 성추행' 반년 만에 사과 / YTN

2021-01-27 6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박진영 /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서 반 년 만이었죠. 두 번째 공식 사과인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진영]
반 년 만의 사과는 아니고 그 당시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과를 했는데 아마 이번에 종합적으로 사과를 했다. 결론적인 사과를 했다. 이렇게 평가하는 게 저는 맞을 것 같고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당시에 왜 바로 피해자라고 하지 않고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써서 더 논란을 키웠던가 그런 후회도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을 돌이켜보면요. 박원순 시장의 도덕성이라는 것을 우리가 너무 믿어 왔고 그다음 또 이분이 돌아가셨단 말입니다. 죽음이 주는 무거움이라는 것 때문에 쉽게 인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상주의 입장, 한편으로. 어떻게 돌아가셨던 간에 이분이 죄를 지었든 어쨌든 간에 그런 부분들도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당시에 또 일부에서 박원순 시장이 해명하지 않고 돌아가신 것이 2차 가해자다 이런 표현들도 있었거든요. 우리 지지자들 입장에서 보면 그게 굉장히 불편하게 들었을 겁니다. 그런 부분이 조금 있었고요. 진심어린 사과는 계속돼야 하고요. 이것을 가지고 더 이상 정치적으로 왈가왈부하기보다는 우리가 재판이라든가 이런 쪽에서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한편으로는 제가 앞에서 국회의원 윤리위원회 말씀을 드렸는데. 국회 차원의 성 비위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냉정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중립적 시설을 만들 수 있는 윤리위원회 강화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낙연 대표, 2차 가해 논란이 있었던 첫 사과에 비해서는 비교적 간결하고 또 메시지도 명확한데 인권위 조사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소장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장성철]
저는 행동이 담보되지 않은 사과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권력형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입법해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는데요. 저는 이것이 왜 지금 와서 하는지 너무 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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